지식 · 금융 계산
APR과 APY는 무엇이 다른가요?
핵심 답변
APR(annual percentage rate, 연이율)은 복리를 반영하지 않은 연간 이율입니다. APY(annual percentage yield, 연수익률)는 이자가 원금에 더해져 다시 이자를 낳는 효과까지 반영해 1년 동안 실제로 받거나 내는 비율입니다. 변환 공식은 APY = (1 + APR/n)^n − 1이며 n은 1년 동안의 복리 횟수입니다. 따라서 월복리 APR 5%는 약 5.116% APY와 같습니다.
두 이율 나란히 보기
| APR | APY | |
|---|---|---|
| 뜻 | 연이율(annual percentage rate) | 연수익률(annual percentage yield), 실효 연이율이라고도 함 |
| 복리 반영 | 아니요 | 예 |
| 주로 표시되는 상품 | 대출,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 예금, 적금, CD(양도성 예금) |
| 수수료 포함 | 대출의 경우 일부 금융사 수수료 포함 | 아니요, 이자만 반영 |
| 관계 | 더 낮거나 같음 | 연 1회 복리면 같고, 그 외에는 더 높음 |
대출 기관은 더 낮아 보이는 APR을, 은행 예금은 더 높아 보이는 APY를 내세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 쪽도 그 자체로 오해를 부르지는 않지만, APR과 APY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서로 다른 단위를 비교하는 셈입니다.
공식과 계산 예시
1년에 복리 기간이 n번이면 각 기간에 APR/n만큼 이자가 붙습니다. 1년 뒤 돈 1단위는 (1 + APR/n)^n배가 됩니다. 여기서 1을 빼면 수익률이 됩니다.
- APR을 소수로 씁니다: 5%는
0.05. - 기간 수로 나눕니다: 월복리라면
0.05 / 12 = 0.0041667. - 1을 더하고 기간 수만큼 거듭제곱합니다:
1.0041667^12 = 1.0511619. - 1을 뺍니다:
0.0511619, 즉 5.116% APY.
$10,000를 예치하면 단리 5%로 받을 $500가 아니라 1년에 $511.62의 이자가 붙습니다. 반대로 계산하려면 APR = n × ((1 + APY)^(1/n) − 1)을 씁니다. 월복리 APY 5%는 약 4.889% APR에 해당합니다.
복리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수익률
이자가 더 자주 복리로 붙을수록 APY는 높아지지만, 늘어나는 폭은 빠르게 줄어듭니다.
| APR | 복리 주기 | n | APY |
|---|---|---|---|
| 5% | 연복리 | 1 | 5.000% |
| 5% | 반기 복리 | 2 | 5.063% |
| 5% | 분기 복리 | 4 | 5.095% |
| 5% | 월복리 | 12 | 5.116% |
| 5% | 일복리 | 365 | 5.127% |
| 5% | 연속 복리 | ∞ | 5.127% (e^0.05 − 1) |
| 12% | 월복리 | 12 | 12.683% |
| 24% | 월복리 | 12 | 26.824% |
예금 금리 수준에서는 월복리와 일복리의 차이가 0.01%p 정도입니다. 신용카드 금리 수준에서는 차이가 큽니다. 월복리인 APR 24% 카드는 잔액을 한 번도 갚지 않으면 1년에 거의 27%의 비용이 듭니다.
대출 APR에는 수수료도 포함됩니다
대출에서 APR은 이자율보다 넓은 개념입니다.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APR을 이자율에 중개 수수료, 할인 포인트, 일부 대출 실행 비용 같은 기타 대출 비용을 더해 연 비율로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미국 대출진실법(Truth in Lending Act)에 따라 대출 기관은 차입자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도록 APR을 공개해야 합니다.
- 이자율 6.5%에 포인트와 수수료가 $6,000인 주택담보대출은 APR이 6.5%보다 높게 표시됩니다.
- 이자율이 같은 두 대출도 수수료가 다르면 APR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어떤 수수료를 포함할지는 규정으로 정해지며, 많은 주택담보대출에서 감정 수수료나 권원 보험료 같은 일부 비용은 빠집니다.
신용카드 APR은 다르게 동작합니다. 연 이자율이며, 보통 일 이율(APR을 365로 나눈 값)로 잔액에 적용되고, 연회비나 연체료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조건을 공정하게 비교하기
- APR은 APR끼리, APY는 APY끼리 비교하세요. 두 상품이 다른 기준을 쓴다면 위의 공식으로 한쪽을 다른 쪽으로 바꾸세요.
- 복리 주기를 확인하세요. 약관의 일부이며 실효 이율을 바꿉니다.
- 대출은 총상환액과 기간도 비교하세요. 기간이 길면 월 상환액은 줄지만 총이자는 늘 수 있습니다.
- 우대 금리와 변동 금리는 바뀔 수 있습니다. 표시된 APR이나 APY는 금리가 그대로일 때만 적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APY가 높을수록 좋은가요?
예치하는 돈이라면 그렇습니다. 우대 금리가 아니고 상쇄되는 수수료가 없다면, APY가 높을수록 1년에 받는 이자가 많습니다. 빚이라면 이에 해당하는 연간 비용이 낮을수록 좋습니다.
APR과 APY가 같을 수도 있나요?
네. 이자가 1년에 한 번 복리로 붙고, 대출의 경우 추가 수수료가 없다면 같습니다. 복리가 더 자주 붙으면 APY는 항상 APR보다 높습니다.
은행은 왜 APY를, 대출 기관은 왜 APR을 광고하나요?
미국 규정상 예금 상품은 APY를, 대출은 APR을 공개해야 합니다. 덕분에 예금은 더 높아 보이고 대출은 더 싸 보이기도 합니다.
APR 24%의 월 이율은 얼마인가요?
기간 이율은 월 24% / 12 = 2%입니다. 12개월 동안 복리로 계산하면 1.02^12 − 1, 연 약 26.8%입니다.